(사)유라시아 교육원은 해양수산 특성화도서관인 부산시 연산도서관에서 2023년 7월18일~7월26일 4회에 걸쳐 '바다와 책 -세계의 해역인문학' 시민특강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북방 유라시아 지역의 여러 바다 가운데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4개 해역이 선택되어 (1) 사할린 섬의 역사와 문화 (2)안톤 체호프의 사할린 여행과 책 <사할린 섬>의 의미 (3)한인 이중징용의 비극 (4)연해주 한인 디아스포라의 역사 (5)니콜라이 고골리의 <타라스 불바>와 블라디보스토크의 율 브리너 (6)얀콥스키의 주을 온천과 이효석 (7) 블라디보스토크 밀항과 시베리아 방랑이 남긴 백신애 문학 (8) 연해주와 중앙아시아 고려인 문학의 아버지 조명희 (9) 흑해와 크림반도의 역사와 문화 (10)작가 이반 부닌과 오데사 (11)소련 혁명과 오데사 항을 통한 '하얀 이민' (12) 카스피해, 흑해, 발칸반도, 코카서스 등에서의 러시아와 터키의 오랜 충돌과 그 배경, 범슬라브주의 vs 범투르크 주의의 어제와 오늘 (14) 러-터 전쟁과 플로렌스 나이킹게일 (15)'다뉴브 왈츠'와 '사의 찬미', 시인 세르게이 예세닌 문학과 '페르시아 모티브' 등의 다양한 소 주제들이 강의되고 토론되었습니다. 장마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번 많은 분들이 참석, 학구열이 대단하였고, 매차례 열띤 의견개진과 질의응답이 있었습니다.